롯데면세점 난투극

롯데면세점 난투극

17일 롯데면세점 난투극이 발생했다고 해요. 17일 중국 웨이보 등 SNS에는 중국인 3명이 서울 명동 롯데면세점 화장품 코너에서 난투극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 속 두 여성은 서로 머리를 잡으며 몸싸움을 벌였으며 이에 검은 상의를 입은 여성이 넘어지자 옆에 서있던 남성이 넘어진 여성의 머리를 걷어찼다고 해요. 이 남성은 흰 상의를 입고 있는 여성의 남편으로 “저 여자가 아내를 무시했다”며 여성의 머리를 걷어찼다고 하지요.

중국 매체들은 현장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롯데면세점 난투극을 벌인 이들은 대리 구입상들로 화장품을 먼저 사겠다고 다툼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면세점에서 대리 구입상들은 대량으로 물건을 사는 큰손으로 통한다고 해요.

한편, 롯데면세점 난투극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우려섞인 비판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부끄럽다”, “몰상식적입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