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 발사르탄 확인

발사르탄 함유 고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에 대해 알아볼께요.

식약처가 최종적으로 고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를 공개했으며 보건복지부는 고혈압 처방과 관련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제조과정에서 발암 물질이 섞여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어 판매 중지된 고혈압약 중 발암 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일부 제품의 판매는 재개됐으며 판매 중지된 고혈압약을 처방받은 환자들은 무료로 재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앞서 식약처는 7일 중국 화하이사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219개 품목의 판매 및 제조를 잠정 중지했습니다. 화하이사의 발사르탄에 발암 가능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NDMA)이 불순물로 섞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죠.

이와 관련 해 먼저 식약처는 9일 발암 가능 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추정돼 판매를 중지한 고혈압약 82개사 219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46개사104개 제품은 발사르탄 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 제품들의 판매 중지를 해제했다고 합니다. 판매 중지가 해제된 104개 제품은 화하이사의 발사르탄을 수입하거나 사용 허가를 받았으나, 실제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죠.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이날 여전히 문제가 된 115개 제품을 처방받은 환자의 경우, 처방받은 병원에 방문해 다른 의약품으로 재처방 및 재조제를 받을 수 있도록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문제가 된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병원에서 문제없는 약품으로 1회에 한해 무료로 재처방받거나 약국에서 교환(대체 조제)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반드시 복용합니다 남아있는 약을 처방받은 병원이나 구매한 약국에 가져가야 재처방이나 교환이 가능합니다. 

당뇨약 등 다른 의약품과 함께 처방·조제된 경우에는 문제가 된 고혈압 치료제에 한해서만 재처방, 재조제를 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없어 약국을 방문하더라도 의약품 교환이 가능합니다고 합니다.

재처방, 재조제에 따른 교환의 경우 1회에 한해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부담금은 없으며 이미 이날 중 재처방, 조제하는 과정에서 본인 부담금을 지불했다면 추후 환불받을 수 있도록 복지부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속해서 복용해야 하는 고혈압 치료제 특성상 환불 절차는 별도로 운영하지 않으며 또 병·의원에서 의료기관이 문제가 된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에 이러한 조치방안을 안내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복용환자의 명단을 파악해 의료기관에 제공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의료기관에서는 심평원을 통해 확인받은 명단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연락해 현재 복용 중인 의약품이 판매중지 대상임을 알리고, 처방을 변경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하지요.

참고로 발사르탄 함유 고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입니다.

자료 이미지 : 식약처

혹 복용하고 있는 고혈압약이 발사르탄 함유 고혈압약은 아닌지 고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 확인 해보시고 재처방 및 재조제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