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하락 찔끔

휘발유값 하락 찔끔

휘발유값이 9만에 찔끔 하락했는데 1원 내린 1609.1원을 기록했다고 하지요. 9주만에 휘발유값 하락소식이지만 체감을 하기엔 괴리가 있는 하락세인 것 같아요.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원 내린 1609.1원을 기록했다고 해요.

다만 2015년 이래 최고 수준의 가격으로 4주 연속 1600원대를 유지했습니다. 이전에 휘발유 가격이 16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4년 12월 넷째주(1620.9원)가 마지막이였다고 합니다.

6월 둘째주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0.9원 내린 1410.1원을 기록하면서 4주 연속 1400원대를 유지했습니다. 이전에 경유 가격이 1400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12월 다섯째주(1407.56원)가 마지막이였다고 해요. 

상표별로도 가격이 모두 내렸데요.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내린 1625.1원, 경유도 0.8원 하락한 1425.9원을 각각 나타냈으며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0.3원 내린 1587.1원, 경유는 0.3원 하락한 1387.2원이였다고 해요.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694.4원을 기록해 전주 대비 1.7원 하락했지만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85.3원 높은 수준이였으며 최저가 지역인 경남은 리터당 1586.2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보다 108.3원 낮았다고 하지요. 찔끔 휘발유값 하락 했다고 하는 소식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