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문서파쇄

28일 YG 문서파쇄 소식이 전해졌어요. 28일 조선일보는 단독으로 YG 문서파쇄 차 진입 현장을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오늘(28일) 새벽 6시 35분쯤 기록물 파쇄 서비스 업체 2t·1t 차량 2대가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들어가는 장면을 포착해 보도했다고 해요.

YG에 들어간 문서파쇄 차는 약 두 시간에 걸쳐 박스와 트렁크 등 수십 개를 싣고 나와 서류, 컴퓨터 등을 전문적으로 파쇄 하는 공장으로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인 승리가 전날 경찰에 자진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는 사이, 파쇄 업체를 불러 다량의 물품 파쇄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를 했다고 해요. 이어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스, 종이가방, 캐리어 등이 있었는데 무게로 보아 컴퓨터 같은 가전제품도 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고 하지요.

이에 일각에서는 YG 문서파쇄가 최근 폭행, 마약, 경찰 유착 등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버닝썬의 이사를 맡았던 승리와 관련한 증거들을 인멸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YG는 문서파쇄 차 작업과 관련 "매월 혹은 매분기별로 실시하는 정기적인 문서 파쇄 작업이었다"라고 해명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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