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호텔 추락사 


아들 호텔 추락사

. 0 8,195 2019.02.27 03:13


지난 26일 아들 호텔 추락사 청원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10대가 태국 방콕의 한 호텔에서 추락사한 가운데, 아버지가 아들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26일 청와대 게시판에는 아들 호텔 추락사 사건과 관련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아이 하늘나라를 보내고 의문점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작성됐습니다.

청원에 따르면 아이의 아빠인 청원인은 자신의 아내와 쌍둥이 아들들과 함께 지난 1월 10일 회사에서 보내주는 태국여행을 떠났다고 해요. 가족은 새벽 1시경 현지 A 호텔에 도착해 곧바로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자신은 아내와 함께 한 방에 머물고 중학교 입학을 앞둔 쌍둥이 두 아들은 옆 방에 묵었다고 해요. 




그런데 작은아들이 새벽 6시경 ‘형이 사라졌다’며 부모를 깨웠습니다. 가족은 호텔 곳곳을 다니며 사라진 큰아들을 찾았지요. 이 과정에서 호텔 직원과 현지 가이드에게 이 상황을 알렸지만, 이들은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해요.

청원자는 오전 7시 50분경이 되서야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호텔 CCTV 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에는 새벽 5시경 자신의 방에서 나온 큰아들이 이 방, 저 방의 문을 손으로 두드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해요. 이후 큰아들은 호텔 내부에 있는 중앙 홀 난간 쪽으로 간 뒤, 아래를 보다 갑자기 떨어지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고 해요.


 


청원자는 “호텔 직원이 5시 7분경에 (떨어진 아들을) 발견했지만, 8시가 다 돼서야 영상을 보여줬다”며 “CCTV도 10층 것만 보여주고 (아들이 떨어진) 6층 홀 CCTV 또한 보여주지 않았다”고 의문을 제기했지요. 그러면서 “당시 현장을 확인하려고도 했지만, 현장 조사가 먼저 끝나야 한다고 해 (결국) 볼 수 없었습니다”고 덧붙였다고 해요. 



청원자는 태국 주재 한국 영사관에 대해서도 요청을 했지만, 담당 영사관은 CCTV만 확인하고 갔다고 주장했다고 해요. 이에 청원자는 자신의 아들이 어떤 이유에선지 10층에서 6층으로 떨어지게 된 것에 의문을 품고 있다고 해요. 


#아들 호텔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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