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청년 구조 


인도네시아 청년 구조

0 4,562 2018.02.10 21:02


인도네시아 청년 구조


49일 동안 바다 위를 떠돌던 인도네시아 청년 구조 소식이 전해져쓴데요. 바다를 표류하던 인도네시아의 한 남성이 기적적으로 구조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해요.



25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파나마 선적 화물선 MV 아르페지오 호는 지난달 31일 괌 인근 해상에서 나무로 지어진 작은 오두막 형태의 뗏목을 타고 해상을 떠돌던 인도네시아인 남성 알디 노벨 아딜랑(18)을 구조했다고 하습니다.

아딜랑은 7월 14일 술라웨시 섬 앞바다 125㎞ 지점에서 뗏목을 묶은 줄이 강풍에 끊기는 바람에 바다를 떠도는 신세가 됐다고 하습니다. 아딜랑은 "한 달하고도 18일을 표류했다. 갖고 있던 식량과 발전기 연료는 첫 일주일에 다 떨어졌다"고 말했다고 해요.


다행히 이 뗏목은 팜 나무 잎사귀 등을 물속에 드리워 인공어초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고 밤엔 불을 밝혀 참치 등을 유인하는 '롬퐁'(rompong)이란 이름의 재래식 어구였습니다. 



아딜랑은 그래서 물고기를 잡아 최소한의 식량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식수는 옷을 바닷물에 적신 뒤 짜내 마시는 방식으로 충당했다고 합니다.아딜랑은 건강상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진단됐으며, 이달 8일 인도네시아로 귀국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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