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통일부 차관 방북

천해성 통일부 차관 방북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오늘 이산가족 상봉행사 점검 차 방북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천 차관이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진행될 금강산 지역을 방문해 시설 개보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천 차관 외에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과 현대아산 관계자 등 모두 9명이 금강산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오는 20~26일 금강산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6월 말 우리측 시설점검단이 금강산 지역을 찾았고 이달 9일부터 개보수 작업이 시작됐다.

이 당국자는 “이번 통일부 차관 방북을 통해 상봉시설 개보수 중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묵묵히 금강산 현지에서 시설 개보수에 전념하고 있는 50여 명의 현장관계자 및 기술자들을 격려하고 공사 진행 상황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