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궁중족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궁중족발

0 2,336 2017.06.17 07:33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궁중족발 소식 알아볼께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궁중족발 사건은 단순한 폭행이 아닌 젠트리피케이션의 부작용 중 하나였다고 해요. 궁중족발 사건은 지난 6월 7일 서울 청담동에서 발생했습니다. 12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궁중족발' 가게 사장의 폭행 사건을 분석했다고 해요.



서울 종로구 서촌에서 궁중족발을 운영하던 김우식 씨는 건물주를 망치로 수차례 가격했으며 이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황입니다. 궁중족발 사건은 임대료로 인한 건물주와 세입자의 갈등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고 해요. 낙후된 지역에 사람과 돈이 몰리면서 살아난 후 그곳에 살던 원주민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살인미수범이 된 김 사장은 아내와 함께 서촌에서 궁중족발을 운영했습니다. 서촌의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가게에 손님이 몰렸다고 해요. 이후 재계약 시점이 됐고, 건물주는 김 사장 부부에게 높은 보증금과 월세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돈을 낼 수 없으면 나가라는 입장이었던 것이죠.



현행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를 보면 계약 기간 5년이 끝난 후 건물주가 임대료를 높이거나 재계약을 거부할 경우 세입자는 건물주의 요구를 수용할 수 밖에 없다고 하습니다. 이에 힘이 없는 김 사장 부부는 궁중족발 가게를 지키기 위해 2년간 건물주와 싸웠다고 해요. 하지만 망치 폭행 사건이라는 끔찍한 결말로 이어지고 말았죠. 



궁중족발 건물의 건물주는 수개월 전 부터 협박을 당했다며 김 사장의 폭행에 고의성이 있다고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지요. 김 사장 측은 폭행에 대한 잘못을 인정했지만 건물주와의 오랜 갈등과 모욕적인 발언 때문에 발생한 우발적인 폭행이라고 맞서고 있다고 합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궁중족발 사건은 젠트리피케이션 폐해로 볼 수 있다는 씁쓸한 사실을 전해주었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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