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대회당 도착, 김정은 시진핑 회동할 듯

인민대회당 도착, 김정은 시진핑 회동할 듯

김정은 시진핑 만나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도착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제3차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이습니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19일 오전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조어대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후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한 차량 행렬은 오후 4시가 넘어 사이드카의 호위를 받으며 조어대를 빠져나와 오후 5시께 삼엄한 경비 속에 인민대회당 도착했다고 하습니다.

김정은 시진핑 주석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지요. 

앞서 지난 3월 26일 첫 방중 당시에도 북중 정상은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북중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한 바 있었습니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조어대에 중국 고위 인사들을 회견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인민대회당에서 김정은 시진핑 주석과 만나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