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충치 발생 위험성 높여 


간접흡연 충치 발생 위험성 높여

0 8,484 2016.08.28 09:17

 

간접흡연 충치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흡연은 암을 유발하는 강력한 원인 중 하나이며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죠.

 

그런데 직접적인 흡연뿐 아니라 평생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도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충치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이 충치 유발 박테리아인 '스트렙토코쿠스 뮤탄스'의 성장을 촉진시켜 충치 발생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가정의학과 유선미 교수 연구팀이 2008년부터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49세 비흡연자 2984명을 분석한 결과 간접흡연 충치의 위험성이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는데요.

 

연구에서는 성별, 하루 칫솔질 횟수, 구강건강상태 등을 참고해 오차범위를 줄였으며 소변의 니코틴 대사물질을 검사해 현재 흡연자를 완전히 배제하고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만 분석했다고 합니다.

.

 

즉 일반적으로 50ng/mL 이상을 흡연자로 간주하고 있어 연구진은 10-50ng/mL 미만을 간접흡연 기준으로 삼았다고 하네요.

 

이에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충치(치아우식증)를 보유할 위험도가 1.5배 증가했는데요. 전체 비 흡연자 중 간접흡연 노출자는 82.7%(2469명)로 그 중 충치 경험이 있는 사람은 91.8%(2267명)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Comments

카테고리
반응형 구글광고 등
  • 글이 없습니다.
최근통계
  • 현재 접속자 25 명
  • 오늘 방문자 397 명
  • 어제 방문자 1,672 명
  • 최대 방문자 6,268 명
  • 전체 방문자 949,455 명
  • 전체 회원수 13,458 명
  • 전체 게시물 20,710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