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 생존율 


미숙아 생존율

0 2,977 2016.08.26 18:44

 

미숙아 생존율 높아졌다.

 

미숙아 생존율이 10년새 5% 상승했다고 합니다.

 

미숙아 생존율이 이렇게 높아진 것은 집중치료 기술 발달 영향이 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 분석 결과, 태어날 당시 몸무게가 1.5㎏ 미만에 불과한 미숙아 생존율이 97.5%까지 높아졌다는 결론이 나왔다.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연경·고선영 교수님은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병원에서 태어난 출생체중 1500g 미만 극소저체중 출생아 613명을 4기로 나눠 분석한 결과..

 

늦은 결혼으로 우리나라에 저체중아(미숙아)가 많아졌지만 생존율은 10년 사이에 5%포인트 정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연경, 고선영 교수팀은 지난 2001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최근 12년간 제일병원에서 출생한 8만8,002명의 신생아 중 출생체중 1,500g 미만의 극소저체중 출생아 613명을 4기로 나누어 생존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4기(2009~2011년) 생존율은 97.5%로 1기(2000~2002년) 92.8%, 2기(2003~2005년) 92.9%, 3기(2006~2008년) 95.9%와 비교해 기간별로 생존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생연도에 따른 미숙아 생존율을 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존율이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미숙아 생존율은 엄마의 임신 기간이 길고 출생 당시 아이의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기간별 생존율은 23~24주에서 21명 중 13명이 생존하여 61.9%, 25~26주에서는 88.0%, 27~28주에서는 94.2%, 29주 이상에서는 98.7%의 생존율을 보여, 생존율이 임신기간이 늘수록 증가했다.

 

체중별 생존율의 경우 출생체중 500g 미만인 군에서는 전체 6명 중 2명(33.3%)이 생존했다. 500~749g 군에서는 85.4%, 750~999g군은88.5%, 1,000~1,249g 군은 97.1%, 1,250~1,499g 군에서는 99.6%가 생존해 출생체중이 증가할수록 생존율이 증가했다.

 

우리나라 극소저체중 출생아 평균 생존율은 1960년대 34%, 1990년대 67%, 2000년대 이후 87.7%까지 치솟았다. 미숙아 생존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의료기술이 보편화되며 치료지침의 정립됨에 따라 지역별, 병원별 생존율의 편차가 줄어 전체 생존율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저체중아 생존율이 높아진 것은 의미가 있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생길 수 있는 장기적인 예후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며 후유증에 대한 후속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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