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멍때리기 대회 


한강 멍때리기 대회

0 4,493 2016.08.17 18:52

 

한강 멍때리기 대회 개최

 

2년 전 화제가 되었던 멍때리기 대회가 올해도 열리는데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오늘 22일 오후 3:00부터 6:00까지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 일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멍때리다'라는 말은 '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있다'는 뜻의 은어로 이 대회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TV 등 한 순간도 정보의 자극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의 뇌를 쉬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이색 대회라고 합니다.

 

'현대인의 뇌를 탁 트인 한강에서 쉬게하자'는 콘셉으로 개최하는 <2016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멍 때리기'에 목적 지향적 가치를 부여한 이색 퍼포먼스 행사인데요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고 합니다. 바닥에 앉은 채 무료함과 졸음을 이기고 최대한 오래 '멍'한 상태로 있으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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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심박측정기를 지니고 가장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가 되며 대회 우승자에겐 멍때리기 대회 상품으로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한다고 합니다.

 

주최측은 선수들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이색적인 규칙을 적용해 진행하는데요. 대회 중에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빨강, 노랑, 검정색의 카드로 간단한 의사표현이 가능합니다고 합니다.

 

졸리면 빨강, 목마르면 노랑, 더우면 검정카드를 흔들면 진행요원이 각각 마사지,갈증해소를 위한 물 제공, 더위를 식혀줄 부채질 등을 서비스를 제공하며 또한 대회 틈틈이 심박측정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 순서는 개회식, 멍 때리기 체조, 심박수 체크, 참가선수 시민투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듯 함께 즐길 수 있는데 대회 전 과정을 관람하고, 시민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강 멍때리기 심사방법은 참가선수 전원의 심박수와 시민투표를 합산해, 최종 1.2.3등을 선정하고 트로피를 받게 되며 참가선수들 모두에게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인증서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공격성 증가는 중독으로 인한 영향이 큰데 아이들은 부모의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오히려 스마트폰에 더 중독되는 현상을 보였고, 양육태도에 따라 스마트폰 중독 정도가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김형모 교수와 박혜선 씨는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조사' 대상인 초등학교 4학년생 1천686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스마트폰 중독 수준은 28점 만점에서 23.14점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부모의 최종 학력을 살펴본 결과 학력이 높은 부모의 자녀가 스마트폰에 상대적으로 심하게 중독되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습니다. 아버지가 전문대졸 이상인 경우 아이의 스마트폰 중독 정도는 23.51점으로 고졸 이하( 22.67점)보다 높았습니다. 어머니가 전문대졸 이상인 경우 역시 고졸 이하(22.76점)보다 높은 23.54점이었습니다.

 

반면, 아이들이 부모의 관심과 애정 수준이 높다고 느끼고 방임 수준은 낮다고 생각할 때 스마트폰 중독에 따른 공격성 증가세가 완화됐습니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중독 아동의 스마트폰 공격성이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는 부모의 양육 태도가 스마트폰 중독 아동의 스마트폰 공격성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자녀에게 적정한 수준의 감독과 애정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멍한 상태를 장기간 지속하면 건망증이 심해지고, 불안·분노·근심 등의 표현이 잦아지며, 계산 능력이나 판단력이 떨어지고, 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완전히 멈추는 것보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뇌 부위를 활성화하는 습관이 도움이 되는데요. 만일 평소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왼손을 사용해 물건을 잡는다거나, 집안의 가구를 재배치하는 등 일상에 변화를 주는 것입니다.

 

또한 신문이나 책을 읽는 것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요.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등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면 뇌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줘 기억력과 정보처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TV를 보는 것은 뇌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치매 발병 위험을 10% 가량 증가시키므로 시간을 조절해 TV를 시청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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