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첨가당표시 


미국 첨가당표시

0 3,993 2016.08.17 03:26

 

미국 첨가당표시 의무화 추진

 

미국이 식품 속에 천연당 외에 추가로 들어가는 첨가당 표시를 의무화하기로 추진함에 따라 당과의 전쟁을 선포하였다고 합니다.

 

첨가당은 식품에 포함된 천연당 외에, 단맛을 더 내기 위해 추가로 들어간 설탕을 말합니다.

 

이런 첨가당에 대해 미국이 2018년 하반기부터 모든 식품 성분표에 첨가당 표시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식품에 포함된 당분을 천연당과 첨가당으로 구분해, 각각의 함량과 그 양이 하루 권장량의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지를 표시하도록 했다고 하는데요.

 

미국 첨가당표시 의무화 추진 이유로는 그동안 식품업계가 정확한 정보를 표기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더 많은 당과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다고 소비자단체들이 문제를 제기해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미국 첨가당표시 의무화 추진으로 나빠져만 가는 국민건강을 바르게 지킬 수 있을지 주목이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당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데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식품 등에 첨가된 당류 하루 섭취량을 '1일 총열량의 10% 이내' 수준으로 권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이 권장하는 만 3~5세 하루 섭취 열량이 1천400㎉이므로, 이 연령대 아이들의 1일 당류 섭취량은 35g(35g×4㎉=140㎉)을 넘지 않는 게 바람직합니다고 합니다.

어린이음료 속 당은 3g짜리 각설탕 4개, 초코파이 한 개의 당(12g)보다 많은 양으로 아이가 한 병만 마셔도 하루 섭취 권고량(35g)의 36%를 한꺼번에 채우는 양인데요. 특히 같은 100㎖당 당 함량을 따져보니, 40개 가운데 8개 제품이 '단 음료의 대명사'인 콜라(100㎖당 당 11g)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더 많았다고 합니다.

 

에는 당류가 22g이나 들어있고,

이 밖에 

컨슈머리서치 관계자는 "어린이음료 당 조사 결과 '몸에 좋은 무색소, 무첨가' 등을 강조하고 '홍삼, 유산균 등 영양이 풍부합니다'고 광고한 음료들에도 천연당뿐 아니라 많은 양의 설탕이 첨가돼 아이들이 많이 섭취할 경우 비만 등의 위험이 있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미국 첨가당표시 의무화 추진처럼 각국이 당과의 전쟁을 시작한 것 같은데요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도 어린이 식품의 당 저감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규제에 앞서 업체들도 자발적으로 아동 식품의 당을 줄여 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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