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식품 밀가루 썩은 소맥전분 


신송식품 밀가루 썩은 소맥전분

0 870 2016.07.17 14:59

 

신송식품 밀가루 썩은 소맥전분

 

국내 유일의 소맥전문 업체인 신송식품 밀가루 썩은 소맥전분이라는 내부고발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신송식품 소맥전분에 썩은 밀가루도 모자라 쥐나 뱀 등도 있었다고 합니다.

 

신송식품 밀가루에 대해선 경찰 수사가 진행중이라 뭐라 단정짓지 못하겠지만 신송식품 소맥전분은 맥주와 어묵, 맛살, 스낵 등 먹거리 대부분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었기 때문에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는 충남 논산에 위치한 신송산업의 공장에서 일부 원재료가 비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실태를 확인했다. 이것의 원료인 신송식품 밀가루 가운데 일부는 썩었고, 포장지는 곰팡이가 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유일의 소맥전문 제조업체 신송산업에서 전분을 만드는데 썩은 밀가루를 투입했다는 내부고발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3년간 이 업체에서 일합니다 국민권익위에 신고한 제보자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전했다.

 

그는 밀가루가 썩은 이유에 대해 “보관을 잘못해서 그런 것”이라며 “러시아 제품을 수입해왔는데, 러시아 밀가루 제분회사들이 위생개념이 없어서 컨테이너를 오픈했을 때 썩은 밀가루가 다량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입한 밀가루 포대에 썩지 말라고 방부제가 중간중간 엄청나게 끼어있었는데, 그 봉투가 거의 다 터져있었다”며 “밀가루에 방부제가 섞였을 가능성이 아주 많다”고 폭로했다. 그는 더 충격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보관이 허술했다면 다른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데 목격한 것이 없느냐”는 김현정 앵커의 질문에 “쥐, 바구미, 뱀을 직접 목격했다”며 “작업하던 중 쥐가 있어 사진을 찍어놓은 것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7개월 된 아이글 키우고 있다며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일하는 것에 양심을 느껴 공익제보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하며, 양심선언 후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미안하고 얼굴 볼 면목이 없다며 사직서를 썼다고 덧붙였다.

 

제보자는 “신송식품은 국내 유일의 소맥전분 업체이고 맥주회사, 과자회사, 라면회사, 어묵회사 등에 납품됐으며, 저는 그 이후부터 맥주를 절대 안먹고 어묵도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신송산업 직원이었던 제보자는 “밀가루 선별 작업장에 쥐가 돌아다니고 곰팡이가 핀 밀가루가 방치돼 있다”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착수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신송산업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논란은 내부 고발자에 의해 불거진 부분으로, 해당 고발자가 회사에 악감정을 가지고 고의로 연출한 것이 상당부분”이라고 주장하며 내부고발 직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송산업은 글루텐, 소맥전분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간장, 고추장 등 제조.판매하는 신송식품과 함께 신송그룹의 주력 계열사다.

 

신송그룹은 지난 1996년 6월 신송산업 논산공장을 준공했다. 신송그룹은 간장의 재료인 글루텐을 생산하는 신송산업을 바탕으로 신송식품을 통해 장류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때문에 그 어느 사건보다 명명백백 밝혀져야 할 사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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