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 임시공휴일 결정 확정

5월6일 임시공휴일 결정 확정되다.

정부는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5월 6일 임시공휴일 결정 지정 요청을 받고 내수 경기 진작 차원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해왔는데요.

긍정 검토를 약속한 5월 6일 임시공휴일 결정 지정안이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이로서 오는 5월 6일은 임시공휴일이 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부터 일요일인 8일까지 나흘간의 연휴가 이어지게 됐습니다.

5월6일 임시공휴일 결정으로 관공서,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은 의무적으로 쉽니다. 민간기업은 자율적으로 휴무를 결정하게 됩니다.

또한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과 어린이집 이용 맞벌이부부의 보육 문제 등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하는 데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도 했습니다.

5월6일 임시공휴일 결정처럼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은 정부 수립 이후 58번째라고 합니다. 현 정부 들어선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8월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는데요.

정부는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근로자들도 임시공휴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사에 대한 납기 연장 등 경제단체와 대기업 측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키로 했습니다.

부득이하게 임시공휴일에 쉬지 못하는 근로자나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선 초등돌봄교실 운영, 어린이집 당번교사 배치, 아이돌봄서비스 등으로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녀들과의 가족단위 국내여행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원총연합회 등에 임시휴강 등 협조를 요청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이날 5월6일 임시공휴일 결정에 따른 내수활성화 방안도 함께 결정했는데요. 정부는 각 기관 홈페이지, 주요 포털 등과 연계해 무료개방 관광지 및 이용시설에 대한 정보, 각종 국내 여행정보, 관광이벤트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됩니다. 0시부터 24:00까지 고속도로를 경유하는 차량은 진·출입 날자와 상관없이 무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연휴기간 동안에는

어린이날에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5월6일 임시공휴일 당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휴일로 지정되면 휴무에 참여하겠다는 업체는 36.9%, 아직 결정하지 못한 기업은 17.1%였으며 쉬지 않는 이유는 절반 이상(50.3%)이 ‘하루만 쉬어도 생산량·매출액에 타격이 있어서’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런가하면 휴일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수당을 주겠다는 기업은 44.9%, 줄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55.1%였다고 합니다.

5월6일 임시공휴일 결정으로 나흘간의 황금연휴가가 시작되는데요. 지정 전 너무 즉흥적이라는 말도 있었던 만큼 이런 연휴가 소비촉진과 내수활성화에 도움이 되는지는 지켜봐야 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