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고 증가

등산사고 증가 소식입니다.

봄철 산에 오르는 등산객이 늘면서 등산사고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등산사고 증가률은 5년간 140%였는데요. 전체 사고 발생원인 중 추락 및 실족사고가 33%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국민안전처는 봄철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시기로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등산 중에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0년~2014년) 총 2만8287건의 등산사고가 발생했으며 2010년에는 3088건이 발생했으나 2014년 7442건이 발생해 5년간 등산사고 발생 건수가 140% 증가했다고 합니다.

실제 2011년 5월28일에는 춘천시 오봉산에서 박모씨(61세)가 아내와 기념사진 촬영 후 돌아서는 순간 발을 헛디뎌 50m아래 절벽으로 추락하여 사망하였고, 2014년 2월8일에는 서울 북한산 용암문 부근 절벽에서 사진을 찍으려던 등산객이 휴대폰을 떨어뜨려 이를 주우려다 30m아래로 추락하여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사진 촬영 시 화면에 시선을 뺏겨 절벽 등 위험 지역을 인식하지 못해 발을 헛딛는 경우가 많다며 우선 안전을 확보하고 사진을 촬영하거나 위험한 장소에서 사진 촬영은 자제 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