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팬티 성폭행 무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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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06:15
끈팬티 성폭행 무죄 논란이 아일랜드를 발칵 뒤집고 있다. 성폭행 피해자가 '끈 팬티'를 입고 있던 것이 합의된 성관계라는 판결이 나와 아일랜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입니다.
아일랜드의 코크주의 골목길에서 A양(17)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B(27)의 변호인이 지난 6일 최종 변론에서 피해자의 속옷을 꺼내 들며 논란은 시작됐다.
이후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재판 과정과 결과가 알려지자 세계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에 현지 여성들은 SNS상에 자신들의 속옷 등을 게재하며 “이것은 동의가 아니다”라고 무죄 판결이 잘못됐을 지적하고 있다. 거리에는 끈팬티 등 여성들의 속옷 시위도 잇따르고 있다.
또 이 상황이 전 세계로 전해지면서 끈팬티 성폭행 무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렇게 황당할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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