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등급기준 


쇠고기 등급기준

0 1,489 2016.05.21 18:19

 

쇠고기 등급기준 바뀐다.

 

쇠고기 등급기준이 바뀐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마블링이 많아야 좋은 쇠고기로 인정 받았지만 쇠고기 등급기준이 바뀌면 질까지도 평가 받는다고 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쇠고기 등급판정 기준을 보완하기로 했는데요.

 

바로 마블링의 질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한우 등급판정 기준을 바꿀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소 도체를 육질과 육량으로 구분해 각각 1++·1+·1·2·3 5개 등급과 A·B·C 3개 등급으로 결정되어 집니다.

 

하지만 평가가 근내지방 위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쇠고기 맛은 마블링이 좌우한다는 인식이 굳어져있는데요.

 

하지만 마블링 위주의 평가는 육류 지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할 수 없고 마블링을 만들기 위해 일부 축산농가가 소에 곡물사료를 많이 먹이는 등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고 합니다.

 

이런 지적에 따라 축평원은 근내지방 양과 질의 종합적인 상태를 고려하고, 육색·지방색·조직감·성숙도 등 다른 등급 판정 항목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쇠고기 등급판정 기준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쇠고기 등급기준은 마블링의 양적인 문제에 치중해 판정했지만 이제는 질적인 문제도 함께 고려해 등급 결정 방식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취지로 등급기준을 보완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고기에 지방이 굵직하게 박힌 이른바 '떡지방'보다는 미세하고 촘촘하게 박힌 섬세한 지방이 높은 평가를 받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지방의 섬세함은 이미 일본 와규 등이 도입한 기준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기준을 연구해온 일본 오비히로 축산대학 구치다 케이고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횡성 한우를 촬영해 조사해보니 지방이 섬세한 정도가 일본 와규에 뒤지지 않아 제도 도입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현재로선 시행되고 있는 5개 등급(1++·1+·1·2·3)은 그대로 두되 등급 명칭을 바꾸고 등급을 세분화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소비자단체 등의 건의로 친환경이나 영양성분 표시 등을 같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있다고 합니다.

 

쇠고기 등급기준이 바뀌게 되면 아무래도 농가에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죠. 이런 적응기간을 한 3~4년을 보고 있는데요.

 

축평원은 오는 6월 말까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쇠고기 등급판정 기준 개선안 기본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각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개선안을 보완해 축산농가 등 산업계의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바뀐 쇠고기 등급기준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추진되는 쇠고기 등급기준이 지방이 많은 소고기가 무조건 좋은 소고기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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