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 중학생 사망, 거제 고현중

A군은 당시 농구 골대 림이 휘어진 것을 보고 친구 어깨에 올라타 림을 바로 잡으려고 하던 중이었는데요. 그런데 농구대가 A군이 잡아당기는 힘을 이기지 못한 채 A군 쪽으로 넘어졌다고 해요. 결국 2학년 A군이 넘어지는 농구대에 머리를 심하게 다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일반적으로 농구대 밑에는 개당 30∼40㎏에 해당하는 무게추 3개가 고정돼 있어야 했지만, 경찰은 사고 당시 무게추는 고정되지 않았던 것을 확인했구요. 경찰은 학교의 관리 소홀 책임은 없는지, 농구대 제품에 하자는 없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안타깝고 어이없는 농구대 중학생 사망 사고 소식이였어요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