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제 베카론 투여 식물인간 


전신마취제 베카론 투여 식물인간

0 1,350 2018.09.13 07:34

병상에 5년째 누워있는 48살 심 모 씨가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인데요. 건강했던 심 씨가 식물인간이 된 건 5년 전으로 집 근처 병원에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면서부터라고 해요. 위 내시경 검사를 받은 뒤 수면마취 상태에서 회복 중인 심 씨에게 검진 의사는 '베카론'이라는 전신마취제를 다시 투여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검진 의사는 2년 전 그만둔 상황인데 베카론을 일반적인 근이완제로 알았다며 실수였다고 밝혔다고 해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술실에서 쓰는 전신마취제 '베카론'을 건강검진를 받는 환자에게 주사한 부분과 또 전문의라는 의사가 '베카론'의 위험성을 몰랐다는 게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피해자 가족은 2년 간의 소송 끝에 지난 7월 1심에서 9억여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이끌어냈지만, 병원 측은 배상액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항소한 상태라고 해요. 수면마취중에 전신마취제인 베카론을 투여 해 결국 식물인간이 된 안타까운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알게 모르게 다반사로 발생하는 의료사고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대책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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