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순자산 평균1.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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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05:48
30일 KB금융경영연구소 '2018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1인가구 순자산 평균은 1억2362만원, 부채는 1884만원으로 조사됐다. 자산 가운데 실거주하는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40% 이상이었으며 저축액은 2588만원이었다. 금융사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는 50.5%로 절반 가량이 해당됐으며, 연령이 상대적으로 낮은 20대에서는 신용대출이 72%에 달했다.
1인가구 순자산 중 이용하는 금융상품 가운데 예·적금과 같이 원금 손실이 거의 없는 안전자산 비중이 77.3%로 높았고, 투자형 자산 가운데는 보험 비중이 8.8%로 가장 높았다. 반면 주식·선물옵션 투자 비중은 7.7%, 펀드나 신탁 투자 비중은 4.8%에 그쳤다.
1인가구 응답자는 은퇴자금으로 평균 2억8224만원이 필요합니다고 봤으며 절반 이상인 56.1%가 자신의 미래 대비 자산이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 연구소는 올해 올해 5월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59세 1인 가구 21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해 1인가구 순자산 평균1.2억이라고 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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