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롯데워터파크화재 발생

이용객들에 따르면, 불이 날 당시 신속한 대피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3층 찜질방에서는 이용객들을 건물 외부로 대피시키지 않고 오히려 건물 내부에 15분 동안 모여 있게 해 이용객들이 강하게 항의했다고 합니다. 또 대피 안내방송과 음악 소리가 함께 나오면서 이용객들이 우왕좌왕하고 상당히 불안에 떤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해요. 

김해롯데워터파크화재와 관련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우나실 천장을 지나가는 배관 마감재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이용객과 시설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철저한 관리와 예방으로 불이 나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혹 불이 났더라도 신속한 대처와 대피가 무엇보다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