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셰프 도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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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19:12
체리셰프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골을 몰아치는 활약으로 러시아의 8강 진출을 견인한 선수인데요. 체리셰프 도핑의혹은 체리셰프의 아버지인 드미트리 체리셰프가 러시아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들이 주사 하나를 맞았다고 언급하면서 불거졌습니다.
갑론을박이 장기화되자, 결국 스페인 쪽에서 사건의 해결을 위해 팔을 겉어 붙이고 나선 모양새인데요.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스페인의 반 도핑 기구인 ‘AEPSAD(Agencia Espanola de Proteccion de la Salud)’가 직접 사건을 살펴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해요.
만약 주사가 혈장 주사가 아닌 도핑을 위한 성장 호르몬 주사였다면, 러시아와 체리셰프의 업적은 심각하게 퇴색되며 불법 약물 사용에 따른 적법한 처분을 받아야 하는데요.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의료 면제 없는 성장 호르몬의 사용은 최대 4년의 선수 자격 정지라는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체리셰프 도핑조사로 시끄러운 축구가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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