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태풍까지 


폭염에 태풍까지

0 8,523 2018.05.18 03:04

폭염에 태풍까지

추석 앞두고 폭염에 태풍까지 겹쳐 채솟값이 폭등했다. 시금치 값이 예년의 3배, 배춧값도 2배 가까이 올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물가에까지 영향을 미칠까 우려되고 있다.

푸른 이파리로 무성해야 할 고랭지 배추밭이 올여름엔 들판 곳곳이 누렇게 변했다. 이른 바 꿀통현상으로 배추가 썩어 들어간 것입니다. 잎사귀가 아삭하지 못하고 물러지는 '배추 무름병'도 퍼졌다.

배추 뿐 아니라 폭염에 다른 채소들도 값이 줄줄이 올랐다. 무는 개당 3천600원으로 2배 가까이 뛰었고, 특히 시금치 가격은 킬로그램 당 3만 3천 원으로 폭등했다. 예년에는 만 원이면 시금치 1kg 가까이를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3분의 1 정도만 살 수 있는 실정입니다.

복숭아, 포도 등 과일값도 오름세다. 추석 성수품인 사과와 배의 경우 정부는 물량이 충분합니다 보고 있지만, 태풍이 다가오면서 안심할 수만은 없다. 폭염에 태풍까지,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밥상 물가 오름세가 당분간 계속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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