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재판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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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2 15:28
김기춘 재판거래
검찰이 김기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14일 소환을 재통보했다. 당초 검찰은 이날 김기춘 재판거래 의혹을 밝히기 위해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김 전 실장이 건강상 이유로 소환에 응하지 않자 검찰이 재소환을 통보한 것입니다.
9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과 관련해 박근혜정부 청와대가 개입한 의혹 수사를 위해 김 전 실장에게 14일 오전 9:0030분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문건에는 임 전 차장이 2013년 10월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할 때 청와대를 찾아 주철기 당시 외교안보수석을 면담하고 강제징용 소송 상황과 향후 방향 등을 설명한 정황이 담겨진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과 관련해 양승태 대법원과의 재판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14일 검찰에 출석할 것을 다시 통보했다. 김기춘 재판거래 의혹 소환 통보에 또 다시 출석하지 않을 경우 검찰이 강제수사를 위해 체포영장 청구 등을 검토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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