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정책 본격 시행 


1인 가구 정책 본격 시행

0 8,528 2016.04.06 11:13

 

1인 가구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혼자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요즘 서울시가 1인 가구 정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전망입니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예측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1인 가구 증가에 대한 1인 가구 정책이 마련되었는데요.

 

더불어 민주당의 서윤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1인 가구 지원 기본 조례안이 본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14.12월 기준으로 통계청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세대는 전체 세대의 34.0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2인 20.74%, 4인19.63%, 3인 18.53%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서울의 경우 1인 36.38%, 2인 19.59%, 4인 19.24%, 3인 가구 18.68% 순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현상으로 1인 가구 조례안에서는 '1인 가구 정책'을 1인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주거와 복지 및 건강 격차해소, 공동생활가정, 소셜 다이닝, 여가 생활 등 1인 가구 복지지원에 대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노인, 여성, 청년 1인 가구에게는 맞춤형 복지 정책이 이뤄지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1인 가구의 생활 편의 및 심리적 안정을 가져올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사회적 연결망 구축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했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1인 가구는 대체적으로 영양 불균형에 시달리거나, 경제적으로 비용을 아끼기 위해 다소 열악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1인 가구의 식생활이 불규칙하고 영양 섭취가 부족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1인 가구 대부분은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거나, 공부를 위해 혼자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또한 결혼 연령이 점점 높아지며 1인 가구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이러한 1인 가구에 사는 사람들은 세 끼를 제대로 챙겨먹거나 과일, 야채, 건강식품 등을 섭취하기가 어려워 영양 불균형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의하면 아침 식사를 거른다는 1인가구는 33.5%로 18.1%인 2인 이상 가구보다 2배 정도 많았구요. 특히 직장인과 대학생 등이 포함된 30대 이하 1인 가구는 아침을 거른다는 응답이 44.2%로 절반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식사 시간이 규칙적이라는 응답 비율도 71.4%인 2인 이상 가구 보다 1인 가구(56%)에서 낮았다고 합니다.

 

연구원이 보건복지부의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곡류와 주류는 1인 가구 섭취량이 2인 이상 가구의 99.9%, 100.2%로 2인 이상 가구와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2인 이상 가구와 비교해 1인 가구의 수산물 섭취량은 61.7%에 그쳤고, 과일(74%)·축산물(78.2%)·채소(89.4%) 등도 섭취량이 10∼25%가량 적었다고 합니다.

 

1인 가구의 권장섭취기준 대비 영양소 섭취 비율도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였는데요. 칼슘(60.2%), 칼륨(77.4%), 비타민C(79.4%), 리보플라빈(85.3%), 비타민A(86.8%), 나이아신(93%) 등의 섭취량이 권장 섭취량에 못 미쳤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국내 선행연구 고찰 및 언론보도 분석, 국내외 1인 취약가구 관련 정책운영 사례 조사, 사회보장 빅데이터 및 다양한 복지실태조사 데이터 분석, 1인 가구 신사회적 위험에 대한 대응 전략 도출, 연구진행 단계별 내용의 타당성 및 제언의 실현가능성 검토 등 의견수렴을 위한 월별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인 가구 정책을 발의한 서의원은 서 의원은 "본 조례가 이달 중순에 시행되면 1인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와 더불어 종합적인 정책이 수립되어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및 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특히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문제, 경제적 빈곤, 사회적 고립 문제 등의 해소를 위한 각종 행정적 체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는데요

 

현재는 서울시가 먼저 시행을 했지만 곧 있으면 모든 지자체에서도 시행되어야 할 사항 같으며 한편 1인 가구 정책 실시로 인해 나홀로 족의 생활 수준이 얼마만큼 개선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사항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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