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불지른 40대

편의점에 불지른 40대

24일 편의점에 불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40대 남성 김모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편의점 단골손임인 범인은 편의점 주인과 다툰 뒤 홧김에 편의점에 불을 질렀다고 하네요.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최씨는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으며 방화범 김씨 역시 얼굴, 팔에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또 편의점 점포가 전소돼 2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하네요.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며 "치료가 어느 정도 끝나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불을 낸 이유가 고작 단골손님의 대접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편의점에 불지른 40대에 대해 공분과 함께 비난이 쏫아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