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징역8년 선고

박근혜 징역8년 선고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국정원 특활비 수수 등의 혐의로 징역 8년을 추가로 선고받았습니다. 이 사건과 별개로 기소된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은 박 전 대통령은 이 판결이 모두 확정되면 총 32년을 복역하게 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진행된 오늘도 법정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검찰은 "나랏돈을 뇌물로 건네 죄질이 나쁜 사건"이라며 항소하겠다고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