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합성수지 공장 화재
17일 한밤중에 인천 합성수지 공장 화재가 발생해 20억원대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서구 검단5도시 개발사업구역 내 한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난 불로 약 27억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재산 피해 신고를 받은 뒤 피해 공장 규모와 원자재 가격 등을 파악해 일차적으로 재산 피해액을 추정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현재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합성수지 공장 내 1공장과 2공장 사이 빈 야적장 쪽에서 불이 처음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인천 합성수지 공장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