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유령문어 포착 


신종 유령문어 포착

0 6,510 2016.03.28 11:20

 

신종 유령문어 발견되었습니다.

 

하와이 인근 심해에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신종 유령문어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발견된 신종 유령문어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붉은 갈색의 일반 문어와는 다르게 흰색이였으며 지느러미도 없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문어빨판이 일렬로 자리잡고 있었으며 근육분포 또한 적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흐느적거리는 모양이 마치 미국 만화영화 캐릭터인 '꼬마유령 캐스퍼'와 닮았다고 해서 네티즌 사이에서는 '캐스퍼 문어'라는 닉네임이 붙었다고 합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인 NOAA는 지난달 27일 이동 탐사선 딥 디스커버리를 이용해 하와이 제도 네커섬 인근 4290m 깊이의 심해 바닥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것과는 사뭇 다른 형태의 문어를 카메라에 포착했다고 하는데요.

 

NOAA의 마이클 베치오니 연구원에 따르면 "작고, 지느러미가 없었으며, 문어빨판이 다리마다 일렬로 있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

 

NOAA 측에 따르면 이 문어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학계에 보고된 적이 없으며,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새로운 생명체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보통 지느러미가 없는 문어는 깊이 4천m 미만의 바다에서는 발견이 되며 일반적으로 심해에 사는 문어는 표면을 이용하는데 사용되는 극모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등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두 종류 모두 수심 약 5000m 지점의 심해에서 발견된 적은 없었고 그 이상의 깊이에서 나타난 것도 이례적이라면서 "이 정도의 심해에서 새롭고 기대하지 않았던 생물을 발견하는 일은 드물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베치오니 연구원은 이 문어가 새로운 속으로 분류될 것 같다고 말했으며 NOAA는 더욱 자세한 연구를 위해 태평양의 다른 지역에서도 신종 유령문어 탐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화성을 탐사하고 은하계를 새로 발견하는 등 첨단을 향한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루고 있는 인류지만 정작 생명의 기원이라고 일컫는 지구의 바다에 대해서는 아직도 모르는 것이 태반이고.. 또 알아야 할것들이 너무 많은 미지의 세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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