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은하 발견 초기 우주신비 풀릴까?

초기은하 발견 합니다

우주 빅뱅 직후 탄생한 역대 가장 오래되고 가장 멀리 떨어진 초기은하 발견되었는데요.

초기은하 발견은 미 항공우주국인 NASA와 유럽우주국인 ESA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미국 허블우주망원경 연구진이 발견했으며 우주가 시작된 빅뱅 후 불과 4억년뒤에 만들어진 어린 은하를 관측 해 먼 거리 천체 관측 기록을 새로 썼다고 합니다.

지구에서는 134억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초기은하의 이름은 'GN-z11'이며 큰곰자리 방향에 위치한 GN-z11은우주의 빅뱅 이후 4억 년 후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갈 수 없지만 허블같은 강력한 우주망원경을 이용하면 과거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잘 알려진대로 우주는 138억 년 전 빅뱅으로 탄생해 지금까지 팽창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이 번 허블망원경으로 초기은하 발견은 빛이 지구에 도달하는데 걸린 시간만큼 과거를 보는 것으로 134억 광년이라면 결과적으로 134억 년 전 은하의 모습을 보고있는 셈이라고 합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GN-z11은 초기 우주에 대한 정보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면서 "아마도 블랙홀 주위에서 첫 세대 별이 형성되는 광경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관측된 가장 먼 은하는 132억 살 된 은하로 적색편이가 8.68이였는데요.  그러나 GN-z11은 적색편이가 11.1로 관측돼 나이가 134억년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향후 허블의 후임인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발사되면 더욱 오래된 은하가 발견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적색편이는 우주팽창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멀리 있는 천체일수록 지구에서 멀어지는 속도도 빨라 빛의 파장이 긴 쪽으로 밀리는 적색편이가 커지게 되는데요. 천문학자들은 은하나 별에서 오는 빛의 이런 적색편이 현상을 통해 거리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이번 초기은하 발견으로 초기 우주에 대해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직도 정확한 모습조차 그려낼 수 없고 상상할 수 조차 없는 신비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우주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