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룡 DGB대구은행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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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12:12
김경룡 DGB대구은행장 내정자 '자진사퇴'
김경룡 DGB대구은행 내정자가 2일 자진 사퇴했다고 해요. 김 내정자는 이날 오전 "DGB대구은행의 실추된 신뢰 회복과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결집을 위해 자진사퇴를 결심했다"고 은행 측에 의사를 밝혔구요.
임시주주총회 연기는 조직 안정화를 바라고 있는 김 내정자의 요청 등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는데 채용비리(경산시 금고 담당 공무원 자녀의 대구은행 채용에 관여한 혐의)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해요. 조사결과 혐의점이 불분명해 입건되지는 않았지만 김경룡 DGB대구은행장 내정자 자진사퇴 이유가 됐을 거라는 관측도 있다고 해요.
한편 DGB대구은행은 김경룡 DGB대구은행장 내정자가 자진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임원 선임 및 체계 정비에 나설 방침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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