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 지역은 함북 ( 60.7%), 양강도 (16.0%), 함남 (8.8%) 순으로 중국 접경지역 출신이 85%를 차지했다. 박 의원은 “중국 접경지역 북한 주민들이 타 지역 주민보다 월등히 많은 것은 탈북하기가 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탈북민 수는 2000년대 들어 꾸준히 늘면서 2009년엔 2,914명까지 육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탈북민의 한국행은 김정은 체제 이후 최저를 기록해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김정은 체제 이후 최저를 기록한 것에 대해 박 의원은 “중국 체포 시 강제 북송, 접경지역 단속 강화, 브로커 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탈북민 수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