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중 지난 20일 한 소비자가 온라인 직거래 카페에 "미미쿠키가 대형마트 코스트코의 자체 판매제품을 포장만 바꿔 팔고 있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결국 업체는 문을 닫았다. 의혹이 불거진 뒤 업체 측은 사과문을 내 "롤케이크는 매장에서 직접 작업을 했지만, 물량이 많아지면서 하면 안 될 선택을 하게 됐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업체 대표가 자친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조만간 조사할 예정"이라며 경찰 미미쿠키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단서와 함께 "사기 혐의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제기한 모든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