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은 "달리던 도중 엔진룸 쪽에서 연기가 나며 불이 붙었다"는 운전기사 A(53)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화재 발생 직후 A씨는 버스를 갓길에 세운 뒤 승객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달리던 관광버스서 불이 난 이 버스는 부산에서 출발해 충남 예산군으로 가던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