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령 나무 히코리나무 므두셀라

세계최고령 나무 히코리나무 '므두셀라'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나무의 나이는 몇살일까요?

가장 장수하고 있는 즉 세계최고령 나무를 뉴욕타임스가 소개했는데요.

세계지구의 날을 맞아 발표한 세계최고령 나무는 히코리나무인 므두셀라였답니다.

므두셀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인요 국립 삼림지에 있는 히코리나무로 현재 나이는 무려 4천847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어디에 있는지 어떤 모습인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1957년 과학자 에드먼드 슐먼이 생장추를 이용해 이 나무의 나이를 측정한 이후, 성서에서 969살까지 산 것으로 묘사된 노아의 할아버지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이후 최소 수만 개의 나무 나이를 측정했지만 므두셀라가 가장 고령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있다고 해요.

산림청이 이처럼 극도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것은 불과 50년 전 4천900년을 살았던 나무가 무분별한 연구 때문에 잘려나간 전례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964년 지리학을 전공한 대학원생 도널드 커리는 빙하 감소와 기후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소나무의 나이테 크기를 비교하는 연구를 하던 중 네바다 그레이트 배신 국립공원에 있던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나무 '프로메테우스'를 벌목했는데요.

커리는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나이테를 채취할 수 없었기 때문에 삼림감독관의 도움을 받아 나무를 베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알수 없어서 그렇지 므두셀라보다 고령인 나무가 있다는 추측도 있지만, 산림청은 모든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최고령 나무인 므두셀라.. 어떤 모습인지 모르겠지만 잘 보존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