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종양유발 가능성

현대생활에서 뗄레야 뗄수 없는 휴대전화 종양유발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방사선이 종양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온건데요.

동안 휴대전화 전자파 등과 관련 많은 논란이 제기되었는데 이 번 연구결과가 휴대전화 사용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기도 합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독성물질프로그램'(National Toxicology Program, NTP)이 쥐(rat)와 생쥐(mouse)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방사선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일부 쥐에서 종양이 유발되었음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유럽이동통신규격인 GSM 방식으로 실험한 수컷 쥐에서는 최대 3.3%의 뇌에 신경교종이 확인됐으며, CDMA 방식에서도 수컷은 최대 3.3%가 발병했으며 암컷 쥐에서는 각각 1.1%, 2.2%가 확인돼 수컷보다는 비율이 낮았다고 합니다.

방사선에 아예 노출되지 않은 쥐에서는 종양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방사선에 노출된 일부 쥐의 심장에도 신경초종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특히 CDMA 방식이 적용된 휴대전화 종양유발 실험에서는 최고 6.6%의 발병률을 기록했지만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은 쥐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연구실험 결과 쥐의 뇌와 심장에 종양이 생긴 것은 방사선에 노출된 결과라고 연구진은 밝혔는데요. 이로 인해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방사선이 인체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두고 다시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휴대전화 전자파와 방사선에 대한 논란은 항상 있어왔었죠.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은 지난 30년 동안의 자료를 활용해 휴대전화는 급격히 보급됐지만, 뇌종양 발병률은 높아지지 않았다며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과를 지난달 내놓았지만 이 번에 휴대전화 종양유발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휴대전화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