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교과서 


세월호 교과서

0 7,664 2016.05.22 09:44

 

세월호 교과서

 

세월호 교과서 금지를 놓고 전교조와 교육부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세월호 참사를 다룬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 교과서'를 발간하고 이를 활용한 공동수업을 한다고 4일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교육부는 4·16 교과서 활용을 금지하고 전교조의 계기 교육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전교조는 이날  '세월호 참사 2주기 공동수업 및 실천활동 선포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부터 4월 16일(세월호 참사 당일)까지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참사 2주기 집중 실천 주간'을 운영할 것을 선포한다"고 말하며 이어 "세월호 공동수업은 교육자의 양심이 명하는 참교육"이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반면 교육부는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세월호 교과서인 4·16 교과서 수업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교조는 "오해와 우려의 확산을 막고 세월호 2주기 공동수업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 자료 일부를 보완했다"는 입장인데요

 

전교조는 또 박근혜 대통령을 괴물에 비유한 듯합니다는 논란을 일으킨 교사용 참고자료의 일부 내용과 삽화를 삭제하는 등을 수정해 보급하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교조는 교육부의 강경 방침에 대해 "교육부는 세월호 교과서인 4·16교과서 금지 조치를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교실에서 아이들과 세월호를 말하고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해 세월호 공동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하는 전교조와 이는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막아서고 있는 교육부..

 

둘 다 모두 강경한 입장이여서 당분간 충돌 양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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