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치맥파티 


유커 치맥파티

0 2,562 2016.05.08 06:30

 

유커 치맥파티 열다

 

어제 인천 월미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유커 치맥 파티가 열렸습니다.  행사는 중국인 관광객 즉 유커를 위해 마련됐는데 참석한 유커만 4천500명이였으며 제공된 치킨은 3천 마리에 달했다고 합니다.

 

유커 치맥파티는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 야외공연장 갈매기홀 앞 광장에서 열렸는데요. 4500명 유커들이 운집해 '치맥 파티'를 열었는데 이 광경은 가히 기네스북에 등재될 규모로 유례없는 치맥파티였다고 합니다.

 

유커 치맥파티는 중국 건강보조식품 유통기업 아오란 그룹이 포상휴가 차 직원 6천 명을 한국에 보낸 결과로 치맥 행사는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고 합니다.

 

 

사람이 많다 보니 모두 함께 움직이거나 식사를 같이하기가 어려워 팀을 나눠서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식사를 하는 식으로 투어가 진행됐는데요. 어제 치맥 행사는 그래도 같은 회사 직원들인데, 한자리에 모여 밥 먹고 맥주 한잔하며 단합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특히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여자 주인공이 "눈 오는 날엔 치맥인데" 이런 대사도 하고 치킨과 맥주를 먹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렇게 유명해진 인 한국에서 직접 체험한다는 것 자체가 중국인들에게는 또 남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이날 치킨은 인천에 본사를 둔 호치킨이 크리스피 치킨 1500마리와 신제품인 치밥(매운 바비큐 치킨과 쌀밥) 1500마리 등 모두 3000마리와 감자튀김 750개를 무상으로 제공했는데요. 관리자의 말을 빌리면 "인천 시내 50개 점포가 총동원돼 새벽부터 치킨과 감자튀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유커라고 불리는 중국 관광객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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