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렌터카 참변 10대들
지난 26일 무면허 안성 렌터카 참변 10대들이 분실 면허증을 이용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해요. 경기 안성에서 무면허 상태로 렌터카를 운전합니다가 사고를 낸 10대들은 20대 남성이 분실한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차를 빌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안성 렌터카 참변 10대들은 지난 26일 오전 6:00 13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38번 국도에서 A 군이 몰던 렌터카인 K5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변 건물을 들이받아 A 군을 포함해 차량 탑승자인 남녀 2명씩 4명이 숨지고, 1명이 많이 다친 사고에 연관이 되었는데요. 사상자는 중학생 3명, 고등학생 2명으로, 안성·평택 지역 내 서로 다른 학교에 다니는 동네 선·후배 사이였다고 해요.
경찰은 A 군이 신호 및 제한속도 위반을 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안성 렌터카 참변 10대들 사건을 계기로 차량 렌트시 렌터카 업체의 본인확인 절차를 의무화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