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화재 원인 규명
8일 정부가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BMW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BMW 본사와 제작공장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최근 화재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BMW 차량의 결함 사태와 관련 "조사기간을 단축시켜 올해 안에 BMW 화재 원인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또 "BMW사의 자료 제출에만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실험과 조사도 병행하겠다"며 "조사과정에서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추가로 발견된다면 정부는 즉시 강제 리콜을 명령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BMW 차량 화재는 34건입니다. 문제가 된 차량은 520d뿐 만이 아니며 리콜 대상은 42개 차종10만6317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