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금성 사건 박채서 이대성 파일 


흑금성 사건 박채서 이대성 파일

0 1,292 2018.03.01 22:06

흑금성 사건 박채서 이대성 파일

흑금성 사건은 97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당시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안기부가 주도한 이른바 북풍 공작 중 하나라고 합니다. 

흑금성은 안기부가 (주)아자커뮤니케이션측에 전무로 위장취업시킨 박채서씨의 암호명으로, 안기부는 그를 통해 대북사업과 관련한 공작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는데요.

당시 안기부 공작원이었던 박채서씨는 북한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사업을 성사시키는 핵심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러나 98년 3월 안기부 전 해외실장 이대성씨가 국내 정치인과 북한 고위층 인사 간의 접촉내용을 담은 기밀정보를 폭로하면서 이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고 합니다. 

결국 '이대성 파일'에서 공개된 흑금성이 박채서씨임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아자측의 대북사업은 북측의 반발로 전면 중단됐습니다.

아자측은 "이 책임이 흑금성을 위장 취업시킨 안기부에 있다"며 98년 손해배상금 78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으며, 2003년 1월 법원은 "국가는 6억5천만원을 지급하고 화해하라"는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흑금성 사건 박채서 이대성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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