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국가는 없다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

안희정 무죄판결에 분노한 여성들이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라는 주제로 집회를 갖는다고 해요.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이하 미투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5:00부터 서울 사직동 서울역사박물관 앞 도로에서 집회를 갖는데 집회 주제는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 - 못 살겠다 박살 내자'라고 합니다.

이들은 오후 5:00부터 약 1:00간 동안 집회 후 행진도 진행할 예정인데요. 광화문광장을 지나 인사동 거리를 통과하고, 보신각을 거쳐 다시 광화문역으로 돌아오는 경로로서 집회·행진 중에는 '경찰은 편파수사 법원은 편파판결' '성범죄자 비호하는 사법부도 공범입니다' '진짜미투 가짜미투 니가 뭔데 판단하냐' '안희정이 무죄라면 사법부가 유죄다' '다시 태어날 생각 말고 성폭력 가해 인정하라' 등 구호를 외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신고된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 집회 규모는 1000명이지만 경찰 관계자는 "신고인원 외에도 집회 참여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예상인원은 2000명까지 유동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18일 안희정 무죄판결에 분노한 여성들이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라는 주제로 집회를 갖는다고 하는 소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