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석유장관

이란 석유장관

20일 이란 석유장관이 에너지 기업 토탈이 이란서 철수한 것을 공식 확인했다. 이란 석유장관 잔가네 장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 "토탈이 이란 사우스 파르스(파르스에 주누비) 해상 가스전 11광구 사업에서 공식적으로 철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지난 2016년 1월 이란 핵합의 이행 뒤 이란에 대한 외국 최대 규모 투자였다. 하지만 미국이 이달 7일부터 대이란 제재를 복원함에 따라 토탈의 사업이 좌절됐다. 아무래도 중국 국영 중국석유천연가스(中國石油·CNPC)로 넘어갈 확률이 높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