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리본 유니코드 문자표 등재

세월호 리본 유니코드 문자표 등재되다.

2년 전 대한민국을 슬픔으로 채웠던 세월호 참사의 상징이였던 세월호 리본이 유니코드 문자표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세월호 유니코드 등재로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을 문자처럼 쓸 수 있게 되었는데요

세월호 유니코드는 모든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고 합니다.

특히 전세계인들이 문자로 쓸 수 있어 잊지 말아야 하고 꼭 알아야 만 하는 진실에 대해 상징적인 의미가 큰 유니코드 문자표 등재라고 하는데요

세월호 유니코드 등재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글과 알파벳을 포함해 전세계 모든 언어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현재 유니코드 표준은 애플(Apple), HP, IBM, 썬(Sun), MS, 오라클(Oracle) 등 업체에서 채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세월호 리본이 유니코드 문자로 등재됐다는 것은 세계 모든 컴퓨터에서 세월호 리본을 문자처럼 쓸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4·16연대는 노란 리본이 ‘리멤버 0416’으로 등록된 것을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배서영 4·16연대 사무처장은 “세월호 2주기 추모행사를 하면서 1주기 때보다 관심이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우려와 달리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줘 세월호가 모든 이의 문제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유니코드 등재 역시 그런 공감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하고, 익명의 후원자에게 감사합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