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은행비중 


가계대출 은행비중

0 6,405 2016.08.29 08:25

 

가계대출 은행비중이 49.1%로 사상최저였다고 합니다.

 

가계대출 은행비중이 최저라고 해서 가계대출이 줄어든 것이 아니고 은행말고 다른 곳에서의 대출이 대신 이루어져 부채의 질이 나빠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가계 대출 가운데 은행의 비중이 5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올해 가계대출 은행비중이 줄어든 것은 단위조합 등 상호금융, 신용협동조합, 저축은행, 보험회사 등 2금융권과 대부업체 등을 찾는 가계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가계신용 통계에서 카드사 등의 판매신용을 제외한 가계 대출 1천158조4천658억원 가운데 예금은행 대출액은 569조3천132억원으로 49.1%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한국은행이 가계신용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분기 말 기준으로 최저 수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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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가계대출 은행비중이 50% 밑으로 떨어진 분기는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드물었는데요. 이 수치는 2002년 말 53.3%에서 꾸준히 상승해 2006년 말 60.1%까지 올라섰고 2014년 1분기 49.9%로 처음 50% 아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가계대출 은행비중은 그 다음 분기부터 작년 1분기까지는 50%대를 유지합니다가 2∼3분기에 49.2%로 하락했고 작년 말 49.5%로 약간 올랐지만 올 들어 다시 떨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 올해 가계 대출에서 비은행금융회사의 비중이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3월 말 상호저축은행의 가계 대출 잔액은 15조223억원으로 전체 가계 대출의 1.3%를 차지했는데 이는 2006년 말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고치라고 합니다.

 

또 신용협동조합의 가계 대출은 32조529억원으로 2.8%를 기록 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구요. 상호금융은 155조768억원으로 13.4% 수준까지 확대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국민부담을 덜어주어야 할 금융당국이 저금리 대출기관의 돈줄부터 조여 고금리 대출로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가계 대출이 1분기 122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가계대출에 대한 확실한 선제대응책이 없다면 불안한 경제상황이 계속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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