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지구 행성 


외계지구 행성

0 8,210 2016.07.31 02:49

 

외계지구 행성 존재 가능성

 

그 끝이 어딘지 모르는 우주에서 제2지구가 과연 존재하고 았을까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태양계 바깥 우주에서 지구와 같은 별 주위를 도는 외계지구 행성을 1284개나 무더기로 찾아냈다.

 

과학자들은 이 가운데 지구처럼 지표면이 딱딱하고 물이 흐를 것으로 추정되는 외계지구 행성들이 포함돼 있어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로써 중력이나 온도, 크기 등이 지구와 비슷해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이 있는 태양계 외 외계지구 행성은 기존 1041개를 포함해 모두 2325개로 늘어났다.

 

NASA는 10일(현지시간) 특별 발표를 통해 케플러우주망원경이 태양계 바깥에서 1284개 행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NASA 에임즈 연구센터의 나탈리 바탈하 연구원은 현재 지구와 거의 비슷한 크기인 ‘케플러-1229b’가 ‘외계 지구’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지구보다 큰 다른 행성인 ‘케플러-1638b’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케플러우주망원경이 지난해 7월 발견한 항성 ‘케플러452’와 그 주변궤도를 도는 행성 ‘케플러 452b’를 분석한 모델을 토대로 4302개의 행성 후보 가운데 99% 이상의 확률을 가진 1284개를 골라냈다. 연구진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지상에 설치한 거대우주 관측망원경으로 분석한 결과 550개 행성이 지구나 화성과 같은 암석으로 이뤄진 행성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또 항성의 온도와 행성과의 거리, 크기를 분석해 9개 행성의 기온이 섭씨 0~100도로 지구처럼 액체 상태 물이 흐르는 ‘생명 생존 가능 영역(해비터블존·Habitable zone)’이란 분석을 내놨다.

 

NASA에 따르면 외계 행성의 탐색 방법은 기본적으로 외계 항성, 즉 태양계 밖에서 행성을 거느리고 있는 다른 ‘태양’들에 대한 관측입니다.

 

어떤 항성의 주위를 돌던 행성이 항성과 망원경 사이에서 움직이면 망원경으로 관측되는 그 항성의 빛이 미세하게 변화하는데, 그 변화가 얼마나 오래 어떤 형태로 이뤄지는지를 분석해 그 항성 주위를 도는 천체가 지구와 비슷한 환경에 있는지 아닌지를 판별하게 된다.

 

케플러 망원경이 관측한 천체는 지금까지 모두 약 15만 개에 이른다. 이전에는 ‘외계 지구’ 후보가 발견되면 1명 이상의 과학자가 다른 지상 망원경으로 후보 행성을 관측해 행성의 크기나 항성으로부터의 거리 등을 추산한 다음 그 행성이 외계 지구로서의 조건을 얼마나 충족하는지를 하나 하나 판단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금까지 축적된 관측 자료들을 분석함으로써 한 번에 많은 ‘외계지구’들을 가려낼 수 있었다고 NASA는 설명했다.

 

케플러 우주망원경의 공식 임무는 2012년에 종료됐지만, NASA는 이 망원경으로 외계행성과 초신성을 함께 관측하는 ‘K2’라는 이름의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외계지구 행성 발견은 어제일이 아니죠. 지구와 유사한 제 2의 지구 혹은 베이비 지구라 불리는 별의 생생한 모습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베이비 지구 별은 미국 하버드 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 과학자들이 칠레에 있는 유럽남방천문대(ESO)의 고성능 망원경을 이용해 관찰한 결과 포착되었는데요. 이 별의 명칭은 'TW 하이드라'(TW Hydra)라고 합니다.

 

이 베이비 지구별은 지구로부터 175광년 떨어져 있으며, 약 1000만 년 전 생성된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과학자들은 이 별이 지구와 유사하지만 지구보다 훨씬 뒤늦게 생성된 이유로 '베이비 지구'라는 별칭을 붙였으며 어린 별이 우리 태양계의 과거를 밝히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구의 생성 과정을 알아내는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 별과 태양과의 거리는 지구와 태양과의 거리와 매우 유사한데다 이번에 포착한 이미지가 기존에 다른 별의 모습을 담은 것보다 훨씬 선명하고 디테일합니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고 해요

 

이 베이비 지구별 주변은 밝은 빛과 어두운 공백이 교차하고 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것이 지구와 매우 유사한 궤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구의 생성과정을 유추해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 별이 주변의 우주물질이 모여 생성됐으며, 원시별 주변에 발생하는 가스와 먼지의 집합체인 원시 행성계 원반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지구와 똑같은 외계 행성을 발견한다고 당장 갈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가까운 외계 행성은 울프 1061c로, 지구에서 빛의 속도로 14년이나 날아가야 하는 거리에 있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외계 행성 찾기에 나선 건 지구처럼 생명체가 살만한 행성을 찾기 위해서다. 또 수명을 다한 외계 행성을 연구하면 지구가 어떤 최후를 맞을지 실마리를 풀 수도 있다.

 

과학자들은 케플러우주망원경 외에도 지상에 설치한 거대망원경을 이용해 태양계 바깥 외계 행성의 존재를 찾고 있다. 최근에는 먼 우주에서 오는 별빛이 항성이나 행성 같은 무거운 질량을 가진 천체를 지날 때 휘면서 더 밝게 나타나는 현상인 중력 렌즈 원리를 활용해 행성을 찾는 연구가 활발합니다.

 

외계지구 행성 발견으로 넓고 넓은 우주에서 생명체를 품고 있는 별 또한 존재할 수도 있다고 하는 기대가 함께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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