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직접 펜을 꺼내 협정문에 서명한 뒤 다시 펜을 상의 안주머니에 집어넣었는데요.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문을 교환한 다음 자신이 서명한 펜을 문 대통령에게 선물로 건넸다고 해요. 트럼프 서명 펜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넨 것으로 이는 또 다른 '우정의 징표'라고 볼 수 있는 트럼프 만년필이라고 해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 측 한글 서명문에 적힌 자신의 한글명을 보며 취재진에게 "내 이름을 한글로 본 적이 없다. 좋아 보인다.(Never seen my name in Korean. It's nice.)"라고 말했으며 문 대통령도 이 모습에 빙긋 웃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