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적정습도 


아토피 적정습도

0 1,964 2016.07.28 13:08

 

아토피 적정습도 얼마가 적정할까?

 

집안 습도가 너무 높아도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된다고 한다.

 

아토피 적정습도는 50%가 적당한데 실내 습도가 50% 보다 높으면 집먼지 진드기 등 아토피 피부염 유발 물질이 많아져 아토피 피부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토피의 증상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려움증입니다. 아토피 질환을 앓는 사람의 대부분이 피부가 건조한 증상을 호소한다. 가려움에 대한 반응을 이기지 못하고 긁고, 상처를 내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진물이 나는 등의 2차 감염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집안의 습도가 아이들의 아토피 피부염 발병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효빈 교수팀은 미국에서 실시된 어린이 건강 연구에 참여한 5~7세 어린이 3302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집안에서 가습기 같이 습도를 높이는 장치를 사용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아토피 피부염이 생길 위험이 1.44배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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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토피 적정습도 연구결과는 성별, 연령, 부모의 알레르기 질환 병력 등을 모두 보정한 결과다.

 

어린 나이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되면 없던 아토피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아토피 적정습도 연구에서도 집안 벽이나 천장 등에 곰팡이가 있으면 1.51배, 곰팡이 냄새가 약간이라도 날 경우 1.08배로 아토피 피부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 피부염을 막으려면 피부 보습이 중요합니다고 생각해서 실내 습도를 무조건 높여야 한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한다. 오히려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 같은 아토피 피부염 유발 물질이 많아지기 때문에 아토피 적정습도 유지에 조심해야 한다

 

아토피 적정습도 연구를 진행한 김 교수는 "미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며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에 걸리지 않게 하려면 실내 습도를 50% 정도로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기초체온은 우리 인체에서 면역력과 관계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체온이 낮아지면 면역력뿐만 아니라 신진대사 능력과 효소 활성도, 소화능력, 혈액 순환 등의 전반전인 인체 활동능력이 저하된다.

 

체온의 1도 하강에 따라 면역력이 30%가량 낮아지며, 체온을 1도 상승시키게 되면 면역력 역시 몇 배가량 높아질 만큼 밀접한 관계에 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조선 시대 왕들이 피부병 등을 고치기 위해 전국의 유명 온천을 찾았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체온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일은 매우 효과가 높은 치료법입니다.

 

아토피에 도움이 되는 반신욕은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 놓고 그 안에 들어가 땀이 날 정도로 무작정 견디다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반신욕은 말 그대로 몸의 하체만 온수에 담그고 몸에 열을 내리는 목욕 법입니다. 온수에 담그고 있는 하체보다 상체는 차갑게 해야 반신욕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배꼽 정도까지만 38~39도 사이에 물에 20~30분 정도 담그고 양손은 물속에 넣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반신욕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전신을 씻고 하반신이 보온이 될 수 있도록 면으로 된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반신욕의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마른 쑥이나 허브 등 천연 입욕제를 넣는 것도 좋다. 또한, 취침 전에 하는 것도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숙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흔히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아토피 증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환절기 감기에 유의해야 하는데 감기로 인해 아토피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는 건조해지기 쉬운 실내의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아토피 적정습도를 위해 가습기도 좋지만, 가습기의 위생을 신경 쓰기 힘든 상황이라면 깨끗한 젖은 수건을 널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토피 적정습도와 함께 실내온도 역시 마찬가지다. 춥다고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하면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고, 진드기를 비롯한 미세균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다. 적정 온도를 유지하되 아이가 추위를 많이 탄다면 옷을 여러 겹 입히는 게 좋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샤워나 목욕을 하기 좋은 실내온도라면, 피부 보습을 위해 반신욕과 샤워 횟수를 늘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자극적인 세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고 샤워나 목욕 후 아토피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면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이 밖에 가정에서 흡연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이의 피부를 생각해 금연하는 것이 좋다.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가정에 흡연자가 있는 경우, 흡연자가 없는 가정에 비해 아토피 발생률이 2.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 안에서만 흡연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흡연 시 옷이나 얼굴, 손 등에 묻을 수 있는 니코틴과 타르는 3차 간접흡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뿐만 아니라 갇혀 있는 실내 공기의 환기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도 좋고, 날씨가 맑은 날엔 이불을 햇빛에 살균하는 게 좋다. 또한 아토피 적정습도를 유지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 크림을 발라주는 게 아토피 피부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청결과 위생 등 지속적인 습관 개선과 노력으로 아토피를 예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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