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명 고속도로 개통 노선도와 고속도로통행료

수원 광명 고속도로 개통 노선도 및 고속도로통행료는?

29일 오늘 수원 광명 고속도로 개통됩니다.

수원 광명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혼잡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토교통부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동을 잇는 수원 광명 고속도로 사업을 5년만에 마무리하고 29일 오후 2:00부터 차량통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2:00 수원 광명 고속도로 남군포 영업소에서 열리는 수원 광명 고속도로 개통행사에는 최정호 2차관과 지역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데요.

수원 광명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여건이 좋아져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지역 발전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수원 광명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원 광명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봉담IC에서 광명까지 가는 시간이 서해안고속도로나 국도 1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거리는 5km, 이동시간은 약 20분 줄어들 예정인데요. 이에 따른 물류비용도 연간 약 2200억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또 수원 광명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해안고속도로와 5월 말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도 연결돼 서울 도심에서 수원 광명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연계 이용이 가능합니다고 합니다.

수원 광명 고속도로 개통은 경기 화성과 광명을 연결하는 총 길이 27.4㎞의 왕복 4~6차선으로 총 사업비 1조 8146억원을 들여 지난 2011년 4월에 착공했습니다.

전체 노선의 약 66%를 터널 및 교량 구조물로 건설해 주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수원 광명 고속도로 노선도라고 하는데요. 이름이 수원 광명 고속도로지만 실제 남쪽 시작점은 경기 화성시의 봉담IC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수원 광명 고속도로 노선도에는 금곡, 동안산·당수, 남군포, 성채, 소하 등 5개 나들목과 동시흥·남광명 등 2개 분기점이 설치됐습니다.

수원 광명 고속도로는 최소 운영수입 보장(MRG; Minimum Revenue Guarantee)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에서 세금으로 메꿔주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요 

그렇다면 수원 광명 고속도로통행료는 얼마일까요?

수원 광명 고속도로통행료는 총연장 27.4㎞를 달릴 때 인데요. 기본요금을 포함, 1km당 약 107원인 셈이라고 합니다. 이런 수원 광명 고속도로통행료는 통행료가 비싸기로 악명높은 외관순환도로 북부구간(1km당 118원)에 육박하는데요. 국토부 관계자는 "그린벨트 훼손부담금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속도로통행료는 50원 단위로 반올림합니다. 기본요금과 주행요금을 더해 계산된 통행료가 1049원이면 통행료는 1000원으로 결정되는데요. 대신 1051원의 경우 반올림 규정에 따라 1100원이 된다고 합니다.

국토부가 밝힌 인상안은 기본요금 900원에 1km당 주행요금을 더하는 방식입니다. 새 조정안은 기본요금을 유지하되 기존 41.4원이었던 1km당 주행요금을 44.3원으로 올렸는데요.

수원 광명 고속도로통행료의 경우 국토부가 밝힌 인상안에 따라 기본요금 900원(폐쇄식)에 1km당 주행요금(27.4km×44.3원=1213원)을 더하면 2113원이되며 반올림과 반내림 규정을 적용하면 이 구간 통행요금은 2100원이 됩니다.

그런데 왜 수원 광명 고속도로통행료는 2900원일까요? 위해서도 언급했지만 바로 그린벨트 훼손부담금이 반영되었기 때문인데요. 

수원 광명 고속도로 개통으로 원활하고 빠른 나들이 길이 될 전망인데요. 다가오는 나흘간의 황금연휴에 새로운 길을 무료로 달려보는 건 어떨까요?